2009년에는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국내의 모든 기업이 힘든 시기였습니다. 아사달 역시 이러한 경제위기로 인해 연초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였고 직원 수도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사달은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매출액이 4% 플러스 성장을 하였고 2009년 말에는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경제위기에 따른 힘든 시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사달은 매출 80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매출 80억 원은 전년도 76억 원에 비해 약 4%의 성장을 이룬 것입니다. 직원 수는 법인 설립 이후 꾸준히 증가를 하였으나 2009년에는 경제위기로 인해 144명으로 다소 감소하였습니다.

2008년 8월에 직원 5명으로 시작한 중국 연길 아사달의 직원이 1년 만에 1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연길 현지에서 순수 개발 인력만으로 100명이 넘은 유일한 최대 IT 기업이 되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늘어난 직원 수에 따라 개발 1,2,3부와 디자인 1,2,3부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으며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한국인 주재원의 수도 7명으로 늘어나 주재원규정을 제정하였습니다. 또한 봄, 가을에 전 직원 야유회를 통해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였습니다.

아사달은 고객 편의를 위해 2009년 7월 1일 한국 최초로 웹사이트(www.asadal.com)를 1024 픽셀(pixel)에서 1280 픽셀 사이즈로 확대 개편하였습니다. 시각적으로 좌, 우의 커다란 여백 없이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고객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아사달은 고객이 볼 수 있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관리자와 협력사가 볼 수 있는 페이지도 1280으로 개편하여 보다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국 아사달의 기획과 연길 아사달의 개발이 잘 조화된 작업이었습니다.

아사달은 프로그램 개발 시 자주 사용되는 중요한 기능인 독립적인 모듈(module)을 아사달의 서비스관리규정에 맞게 한국 아사달에서 기획하고 연길 아사달에서 개발하는 업무 협력을 통해 만들었습니다. 회원모듈, 상품모듈, 주문모듈, 결제모듈, 통계모듈 등 총 5권에 걸친 방대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사달의 독립적인 모듈 개발이 모두 완성되면 누구든지 그 모듈을 조합하여 우수한 기능을 갖춘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아사달의 디자인몰 서비스 중에 정액숍의 판매금액이 빠르게 증가하였습니다.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수의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정액숍 서비스는 신규 콘텐츠의 즉각적인 노출, CP 콘텐츠 노출, 단독사진의 노출과 함께 기본형+시안형/플래시형의 상품 개발, B/T/F/I/E/P 표시 기능 등을 추가하여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매출 증가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아사달은 2009년 1월 13일에 도메인, 호스팅, 디자인몰, 솔루션몰 서비스에 이어 홈페이지몰 서비스를 오픈하였습니다. 홈페이지몰 서비스는 고품질의 디자인과 편리한 솔루션이 결합된 상품으로 빠른 시간 내에 고품질의 홈페이지를 설치, 홈페이지 제작, 오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비즈니스/기업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교육, 학원, 여성/남성 패션 쇼핑몰, 유아/아동 쇼핑몰 등 높은 퀄리티의 디자인과 아사프로, 제로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솔루션 상품들을 구비하여 서비스 오픈 1년 만에 판매금액 4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아사달은 2009년 5월 서초동 SK IDC(Internet Data Center)에서 가산동 LG IDC로 500대의 서버를 이전하면서 확장 입주하였습니다. 5월 1일 ~ 5일까지 연휴기간을 통해 대규모의 서버 이전 작업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의 중단 없는 성공적인 이전이었습니다. 가산 LG IDC는 국내 최대 규모와 최신 설비를 완비하고 있으며, 아사달 본사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서비스 운영이 매우 편리해지고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보장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9월 14일 일본 동경시 신주쿠에 아사달의 일본법인 "주식회사아사달(일본명 : 株式會社アサダル)"을 설립하였습니다. 일본법인은 아사달 한국 본사와 중국법인에서 개발 및 제작된 디자인콘텐츠를 일본에서 판매 및 유통을 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일본법인등기번호 : 054041>자본금 900만 엔(한화로 약 1억 2천만원)으로 설립된 “주식회사아사달”은 콘텐츠몰 유통 및 개발, 솔루션개발 및 유통 등을 업종으로 하며, 한국본사의 (주)아사달 서창녕 대표이사가 대표취체역을 겸임하였습니다. 일본법인 설립을 계기로 아사달은 '세계 속의 인터넷 기업'으로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